Designed in 1973 by John Hejduk (a key figure of the New York Five) for landscape architect A.E. Bye, Wall House #2 was not constructed until 2001 in Groningen, Netherlands, due to funding challenges. The house reimagines traditional domestic spaces through a 14-meter-high, 18.5-meter-long concrete wall that acts as both a physical and metaphorical divider, symbolizing the linear progression of time and the transient phases of human life. The structure comprises organic-shaped volumes housing living quarters (bedroom, kitchen, living room) on one side and a studio-library on the other, linked by a spiral staircase and a biomorphic corridor. The wall, painted gray to signify neutrality, is non-structural but serves as a poetic axis separating public, private, and functional zones. Inspired by Le Corbusier and Cubism, the design employs pastel-colored volumes to emphasize spatial distinction and conceptual tension. Post-construction, the house was acquired by the Stichting Wall House #2 Foundation (2004) and later managed by the Groninger Museum (2016), functioning as a public cultural venue with artist residencies, exhibitions, and workshops. Its construction, delayed by 28 years, cost $600,000 and required adaptations to Dutch building codes, expanding its size by 20%. Hejduk’s design challenges conventional notions of dwelling, merging philosophy and architecture to explore themes of existence, memory, and spatial transition. The house has become a pedagogical tool in architectural education, inspiring debates on form, function, and temporality. 1973년 뉴욕 파이브(New York Five)의 주요 인물 중 한 명인 존 헤이덕(John Hejduk)이 조경 건축가 A.E. 바이(A.E. Bye)를 위해 설계한 월 하우스 #2(Wall House #2)는 자금 문제로 인해 2001년 네덜란드 흐로닝언(Groningen)에서야 비로소 건축되었습니다. 이 집은 전통적인 주거 공간을 재구성하며, 높이 14미터, 길이 18.5미터의 콘크리트 벽을 중심으로 물리적·비유적 경계를 형성하고, 시간의 선형적 흐름과 인간 삶의 덧없는 단계를 상징합니다. 이 구조물은 유기적 형태의 볼륨들로 구성되어 한쪽에는 침실, 주방, 거실 등 거주 공간이, 다른 쪽에는 스튜디오와 도서관이 자리하며, 이 둘은 나선형 계단과 생물학적 형태의 복도로 연결됩니다. 회색으로 칠해진 이 벽은 구조적 역할을 하지 않지만, 공공, 사적, 기능적 영역을 나누는 시적 축으로 작용합니다. 디자인은 르 코르뷔지에(Le Corbusier)와 입체주의(Cubism)에서 영감을 받아 파스텔 톤의 볼륨을 활용해 공간의 구분과 개념적 긴장감을 강조합니다. 건축 후 이 집은 2004년 월 하우스 #2 재단(Stichting Wall House #2 Foundation)에 인수되었고, 2016년부터 흐로닝언 미술관(Groninger Museum)이 관리하며 예술가 레지던시, 전시회, 워크숍 등 공공 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. 건축은 28년의 지연 끝에 완성되었으며, 60만 달러의 비용이 들었고, 네덜란드 건축법을 준수하기 위해 크기가 20% 확장되었습니다. 헤이덕의 디자인은 철학과 건축을 결합해 존재, 기억, 공간적 전환이라는 주제를 탐구하며 기존의 주거 개념에 도전합니다. 이 집은 건축 교육에서 하나의 교육적 도구로 자리 잡아 형태, 기능, 시간성에 관한 논쟁을 불러일으키며 영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.